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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서 4타 차 역전 우승

입력 2024-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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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임채욱이 2024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
임채욱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4타 차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했다.

임채욱은 20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8위에 자리했던 임채욱은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4타 차 역전승을 거두며 2021년 KPGA 스릭슨 투어 19회 대회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3년 만에 챌린지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임채욱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3년 만에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결혼한 후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지 않아 아내가 심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함께 이겨내 준 아내에게 가장 고맙다”는 우승 소감을 말했다.

정유준은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최장호, 백주엽, 박도형, 아마추어 피승현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유준은 지난 12회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공동 2위에 자리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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