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LINC 3.0사업단, "미국 LA에서 글로벌 마케팅 역량 키워요"

미국 LA에서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서대 교직원 및 학생들.사진=한서대학교

한서대(총장 함기선) LINC 3.0 사업단이 8월 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LA에서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돕는 전문 마케팅 인력을 양성하고, 가족회사들이 보유한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서대 학생들은 가족회사들을 방문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토대로 북미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이렇게 사전 준비를 마친 학생들은 미국 현지에서 관련 제품 동향 및 수요 등을 파악하면서 글로벌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북미시장 소비자 트렌드 등 전문가 초청특강과 함께 LA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클린테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L.A.C.I(Los Angeles Cleantech Incubator)를 투어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였다.

한서대 송성일 LINC 3.0 기업지원센터장은 “재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C(Industry Coupled Cooperation Center, 기업협업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확산하겠다”며 “산·학이 상생하는 글로벌 협력모델 발굴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서대는 9월 초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썸코리아, 리베이션㈜ 등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현지 활동 및 해외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