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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9월중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 발표"

입력 2024-08-20 14:27 | 신문게재 2024-08-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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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오영주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한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여의도 63빌딩 기술보증기금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중기부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연구에 나서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간담회에서 스마트제조 산업 정의와 주요 품목·서비스 분류 체계에 대해 제안하고 분류 체계에 따른 시장 전망과 국내외 현황을 소개했다.

발표를 맡은 이인갑 스마트제조컨설팅센터장은 “해외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의 전망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 흐름속에서 2028년 스마트제조 세계산업규모는 약 3468억 달러(438조 원), 연평균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성장 산업으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지금까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서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은 관리 감독의 대상이자 부정수급 제재의 대상으로 정부의 체계적인 육성 정책은 부족했다”며 “이제부터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단계별 지원 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과 스마트제조 산업 육성 정책의 균형 있는 추진을 통해 선순환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초일류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앞으로 발표될 정책에 충실히 담을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세부적 이행방안 수립을 위해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2024년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콘테스트’에 응모한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의 컨소시엄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통해 선정된 총 5개 컨소시엄에 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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