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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소방서,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시행

입력 2024-08-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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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천안동남소방서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본격 시행·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는 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환자 평가 후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 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 체계적인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제도 도입 이전에는 119 구급대와 병원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가 서로 달라 상호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도입하면서 응급환자의 이송·처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중증도 분류에 따라 평가된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따라 분산 이송해 응급실 과밀화 등으로 인한 병원 수용 거부와 이송 병원 선정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

인덕교 재난대응과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환자 분류와 병원 선정, 분산 이송 등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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