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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장동건·김희애·수현, ‘보통의 가족’ 10월 개봉 확정

입력 2024-08-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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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보통의 가족’ 제작진은 “허진호 감독의 새 영화 ‘보통의 가족’이 10월 개봉한다”며 주연 배우들의 초상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통의 가족’은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이 담긴 CCTV를 목격한 후 급변하는 네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서스펜스 영화로, 앞서 ‘해외 유수 영화제 18회 초청’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영화인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설경구는 이번 작품에서 물질적인 욕망을 우선시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재완’ 역을 맡았다. 장동건은 아들의 범죄가 담긴 CCTV를 본 후에도 원리원칙대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재규’를 연기한다.

완벽한 가족을 끝까지 지키고 싶은 ‘연경’ 역은 배우 김희애가, 감춰진 진실 속 부모와 자식을 지켜 보는 ‘지수’ 역은 배우 수현이 각각 연기한다.

‘보통의 가족’은 네덜란드 인기 작가 헤르만 코흐의 ‘더 디너’와 충무로 대표 감독 허진호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작품의 원작 소설 ‘더 디너’는 2009년 한 해 동안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7위, 독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한편,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 등 섬세한 디렉팅으로 호평받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은 10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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