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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태국 TAI와 T-50TH 후속지원 MOU 체결

T-50TH 가동률 향상·후속지원 역량 강화 협력 확대

입력 2024-08-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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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CS센터 이상재 전무(왼쪽)와 태국 TAI 피분 보라반프리차 사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T-50 PBL MOU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태국 공군본부에서 태국 국영 항공기 후속지원 전문업체인 TAI와 T-50TH 항공기 운영에 필요한 후속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태국 군수사령관을 포함 태국공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KAI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TAI 피분 보라반프리차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TAI는 2003년 태국 항공산업 진흥을 위해 태국공군과 중소기업청이 공동 출자를 통해 설립한 국영 기업으로 태국공군이 운용 중인 모든 항공기들의 정비와 후속지원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국공군이 운용 중인 T-50TH 항공기의 안정적인 후속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태국 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고 KAI는 설명했다.

KAI와 TAI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T-50TH의 가동률 향상과 후속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 항공정비 거점 마련과 잠재시장 발굴 등 중장기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KAI는 한국공군이 도입한 국방 선진 조달체계인 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T-50TH가 총 항공기 수명주기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태국공군 및 TAI와 PBL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KAI CS센터장 이상재 전무는 “한-태간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태국을 아시아 시장의 T-50 계열 항공기 후속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해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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