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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공원서 행인 폭행”

입력 2024-08-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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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이 인스타그램)

래퍼 산이가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7일 특수폭행 혐의로 래퍼 산이(본명 정산)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이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산이와 피해자를 돌려보냈으며, 피해자는 눈과 입 부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산이를 한차례 소환 조사한 후 산이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17일 입건해 정식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008년 유명 엔터테인먼트에 영입돼 2010년 정식 데뷔한 산이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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