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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영상자막 서비스 도입

영상세대 흐름에 맞는 정보제공 서비스 구현

입력 2024-08-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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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막 서비스 관련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현재 제공중인 영상자막을 통해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터넷방송 다시 보기 영상자막 서비스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자막은 기존에 문서로만 제공되던 회의록을 재가공해 다시 보기 영상에 자막을 입혀 한눈에 의정활동을 확인함으로써 대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이다.

1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천시의 정책과 시정 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함은 물론 AI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시 보기 영상에서는 마이크 꺼짐으로 소리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의 발언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자막서비스를 통해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부분의 발언도 자막을 넣어 시청의 편리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현재 제공 중인 영상 자막은 2014년도 제7대 의회 ‘제216회 임시회’부터 2024년도 제9대 의회 후반기 ‘제296회 임시회’까지 총 287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회의록 작성과 안정적인 자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방송 다시 보기 영상 자막서비스’는 PC 및 모바일에서 인천시의회 인터넷방송 누리집 다시 보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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