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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5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 실시…글로벌 관광홍보 ‘박차’

진주 야간관광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지의 매력 알려

입력 2024-08-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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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청사 전경.
진주시청 청사 전경.
진주시는 지난 17~18일 진주를 방문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단에게 진주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단은 국내 거주 중인 캐나다·미국·프랑스 등 15개국의 인플루언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1박 2일간 진주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야간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야간형 축제의 효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진주시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를 외국인 대상으로 중점 홍보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7일 팸투어 참가자들은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탑승을 시작으로 유등을 상시 관람할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전시관’과 ‘유등공원’을 둘러보고 ‘진주성’을 방문해 국난극복의 유구한 진주역사를 경험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 촉석루에서 팸투어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진주관광의 매력과 강점을 직접 소개하는 등 글로벌 홍보마케팅의 최전선에 나섰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시 관계자가 추천하는 진주의 숨은 관광지와 맛집 소개를 들으며 진주여행 정보를 수집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남강 별밤 피크닉’에도 참가해 남강변의 야경을 무대로 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진주 로컬푸드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주성에서 펼쳐지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진주문화유산 야행’을 체험하며 아름다운 진주성 야경과 다채로운 야간 경관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지수승산부자마을’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숲 정원을 둘러보며 진주의 웰니스관광을 체험했다. 특히 이색 산림레포츠인 곡선형 짚와이어를 타며 진주의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했다.

평균 1만5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번 팸투어 참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개인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 등 SNS 계정에 진주관광을 알리는 게시물과 영상을 업로드하며 진주시를 전 세계에 홍보했다.

김미경 관광진흥팀장은 “이번 팸투어는 진주 야간관광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인바운드 여행이 회복하는 추세인 만큼 진주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오는 10월 5~20일까지 남강 일원에서 진주 10월 축제를 개최해 다채로운 야간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올해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돼 야간관광 특화도시 ‘리버나이트 진주’ 브랜드와 함께 진주 야간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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