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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Fly with GNU,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의 리더!”
“학생 행복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경상국립대학교”

입력 2024-08-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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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전경.
경상국립대학교 전경.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 캠퍼스는 진주시 가좌·칠암·내동캠퍼스, 통영시 통영캠퍼스, 창원시 창원산학캠퍼스 등 5개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병원·창원경상국립대병원·마산의료원(위탁경영) 등 3개 병원을 운영하며 경남·부산·울산지역 유일한 수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17개 단과대학 105개 학과에 재적생은 2만3720여 명이고 교수는 970여 명이며 동문은 21만여 명이다. 역사와 규모, 시설, 교육·연구 여건에서 최고의 전통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 권진회 총장, “학생 행복대학의 새로운 모델 만들 것”

지난 6월 24일 취임한 권진회 총장은 “학생 행복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며 “학생 해외 교류를 2배 이상 늘리고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하며 취업지원 시스템을 싹 바꾸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권 총장은 “학생 행정지원 시스템 보강, 학생 중심 교육 강화, 학생 재충전 활동 지원 강화, 건강한 먹거리 문화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 행정지원 시스템 보강’을 위해 경상국립대는 전주기적 학생 이력관리 및 일괄 취업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기능을 강화하며, 학생봉사 지원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둘째, ‘학생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경상국립대는 단과대학별 1개 이상 24시간 스터디카페 운영, 전 강의실 전자칠판 설치, 공공기관 취업연계 교육트랙 확대, 학과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비 증액, 프로젝트기반학습·문제기반학습·경험중심학습·협력학습 수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셋째, ‘학생 재충전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야외공연장 지붕 및 대운동장 야간 조명 설치, 무료주자장 부지 내 학생 운동시설 추가 설치, 통영캠퍼스 활용 해양 레저활동 지원(숙박시설 개방) 등을 추진한다.

넷째, ‘건강한 먹거리 문화 지원’을 위해 교내 음식트럭 구역 운영을 통해 저녁식사 및 간식문제 해결, 24시간 무인 편의점 및 무인 카페 추가 설치,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291만1000원

경상국립대는 학생이 낸 등록금의 73.5%를 장학금으로 돌려준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 자료(2022학년도 실적)에 따르면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291만1000원으로 연간 장학금 총액은 402억3069만여원이다.

경상국립대의 장학금 종류는 교내장학금 33종, 지방자치단체 장학금 32종, 사설 및 기타 장학금 82종에다 국가장학금 12종까지 합하면 모두 159종이나 된다. 교내장학금 가운데 신입생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은 GNU리더스, 단과대학 수석(수시·정시), 단과대학 차석(수시·정시), 농어촌특별전형 우수(수시), 모집단위 우수(수시·정시·편입학), 외국인 우수(외국인 전형) 등으로 나뉜다.

GNU리더스 장학금은 국어·영어·수학 수능등급을 합산해 대학별 4등급 이내의 학생에게 지급한다. 등록금 전액(계속지원조건 충족 시 수업연한)과 학기당 생활보조금(400만원), 학기당 생활관비(8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등록금 전액(계속지원조건 충족 시 수업연한)과 2학년까지 학기당 생활보조금(200만원), 첫 학기 생활관비(6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교내장학금으로는 재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사회적 배려 장학금, 학생활동 장학금, 학생 역량활동 장학금, 기타 특별 장학금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학생 역량활동 장학금은 외국어 공인시험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국제화 장학금, 자기 계발을 위한 역량활동 이수실적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자기계발지원 장학금, 각종 자격 취득자와 연구실적 우수자·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개척도전 장학금, 고시 및 이에 준하는 자격시험 합격자·창업한 학생·공기업·공무원 7급 최종 합격자 등에게 지급하는 취·창업 촉진 장학금, 경상국립대 대학원 석사과정 최종 합격자에게 지급하는 연구장려장학금 등이 있다.

특히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우주항공대학의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를 지원해 수요자 중심대학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 학생생활관 5265명(재학생의 약 27.58%) 입실

학생생활관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학생 스스로 면학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편의시설이다. 경상국립대 학생생활관의 전체 수용인원은 5265명으로 2024년 4월 현재 기준으로 재학생 1만9080여 명의 약 27.58%가 생활관에 입실할 수 있다.

가좌캠퍼스 생활관은 3581명을 수용하는데 가좌캠퍼스 학생의 25.8%가 입실할 수 있다. 생활관 모집정원의 41.7% 내외를 신입생 중에서 선발하며 선발기준은 입학성적(총점)이다.

칠암캠퍼스 제1분관은 9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용률은 27.1%로 모집정원의 50% 내외를 신입생 중에서 선발하는데 입학성적(70점)과 거리점수(30점)를 합산한 뒤 총점 상위자 순으로 선발한다.

칠암캠퍼스 제2분관(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25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용률은 38.6%이다. 제2분관은 2학년(의예과·간호학과)부터 선발하며 1학년(의예과·간호학과)은 가좌캠퍼스에서 수업을 하므로 가좌캠퍼스 생활관으로 신청하고 관련 규정에 의해 선발한다.

통영캠퍼스(해양과학대학) 생활관 수용인원은 479명으로 수용률은 44.9%이며 신입생은 입실 희망자 전원(100%) 선발한다.

경상국립대 학생생활관은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공부만 할 수 있는 정독실을 비롯해 PC실, 복사실, 다목적홀, 토론실 등도 마련돼 있으며(가좌캠퍼스 기준) 체력단련실(헬스장·당구장·탁구장), 편의점, 현금인출기도 갖춰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 운영

경상국립대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포스트 코로나19, 급격한 인구감소 등에 대응해 경직된 학과 중심의 전공 교육을 탈피하고 있다. 즉, 공급자 중심의 교육 방법·내용·제도 등 학과 단위 전공을 벗어나 유연한 학사구조·수요자 중심의 교육제도를 능동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마이크로 디그리’는 융복합 사고능력을 함양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부(과) 및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최소 단위의 실무형 집중 교육과정이다. 지난 2022년 5개 분야 13개 과정에서 올해부터 12개 분야 56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의 대표적인 혁신학사제도인 ‘개척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개인 또는 2-3명의 학생이 팀을 구성해 스스로 교과목을 만들고, 수업 대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전공 또는 교양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기주도적 학사유연화제도이다. 교양은 최대 6학점, 전공은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받는다. 특히 교과목 수행을 위한 활동지원금으로 교양은 1명당 최대 20만원, 전공은 1명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발표회에서 최우수·우수·장려로 뽑힌 팀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학기마다 40-60명을 선발한다.

‘학생설계전공’은 학생이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아 2개 이상(우선이수전공 포함 가능)의 전공에서 교과목을 조합해 단일주제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이수하는 전공을 말한다. 우선이수전공 및 학생설계전공의 졸업요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우선이수전공 및 학생설계전공이 병행 표기된 학위를 수여한다.

경상국립대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모집단위 광역화(자율전공학부 신설·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41명))를 추진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고,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학생들의 희망 진로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국립대에 입학하면 유연한 융합전공 영역을 넘나들며 인문·사회, 과학과 기술, 자연과 환경, 지역과 미래 등의 분야를 공부할 수 있게 된다.

◇ 우주항공대학, 모든 신입생 등록금·생활관비 전액 지원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우리나라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 혁신 모델을 제안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비전은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0.1 University’이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TOP 10 대학, 아시아 TOP 3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우주항공대학 졸업생 취업률 75%,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졸업생 취업률 95%, 글로컬대학 관련 졸업생의 지역 내 취업 유지율 60%, THE 세계대학 순위 100위권 내 진입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3월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과대학인 우주항공대학을 설립해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입학정원은 첫해 107명에서 2025학년도에는 174명으로 늘어났다. 우주항공 단과대학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한 결과이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2027년까지 입학정원을 2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 이후 대학의 인지도가 상승해 학생 충원율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종합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대학 브랜드 파워지수(BPI) 지표를 포함한 평판도 부문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혁신적인 모델이 제안됐기 때문에 이를 통해 대학의 혁신과 변화가 가능해진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2월까지 5년간 교육부로부터 1000억원, 경남지역 지자체로부터 530억원을 지원받아 우주항공대학 모든 신입생의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전액 지원, 성적 우수 장학생(상위 30%)에게 생활보조금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GNU-KAI형 계약정원제, KAI·한화시스템 취업 연계 트랙, 경남소재 우주항공 강소기업 취업 연계 트랙을 운영한다. 국내·외 우수기업 현장(직무) 실습도 추진한다. 하계·동계 해외 우수대학 및 기업체를 견학할 기회가 주어지고 영국 크랜필드 대학, 미국 네바다대학 등과 교환학생 제도도 운영한다.

◇ 9개국 33개 대학에 97명 파견…국제화 역량 함양

경상국립대는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올해 하계 해외파견 영어연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필리핀 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 29명을 파견했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미국 네바다대학-라스베이거스에 19명을 파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일반 지원자와 통폐합학과, 가계곤란자 재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지원자와 통폐합학과 재학생에게는 1명당 프로그램비 전액을, 가계곤란자 재학생에게는 프로그램비 전액 및 항공료 일부를 정액 지원했다. 해외파견 영어연수 프로그램은 해마다 동계·하계 방학 때 진행한다.

또한,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공동 운영, 추진하는 KNU9 하계 대학생 미국대학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에 재학생 3명을 선발, 지난 4~18일까지 파견했다. 파견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경상국립대가 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20개국 74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2024년 현재(2학기 파견 예정생 포함) 9개국 33개 대학에 97명을 파견한다. 경상국립대가 학생을 파견한 대학은 중국 청도과기대·장춘사범대, 미국 피츠버그주립대·머레이주립대, 독일 데겐도르프공대·함부르크대, 대만 창화사범대·불광대, 스페인 말라가대·자우메대, 체코 프라하생명과학대, 일본 메이지대·오사카대,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과학대학 등이다. 이를 포함해 경상국립대는 40개국 295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환학생 파견지원금을 신설해 아시아권은 1인 50만원, 유럽 및 영미권에는 1인 100만원을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매년 하계·동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2024년 하계 봉사활동은 지난 6월 24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12일간 베트남 달랏에서 진행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러한 봉사활동 경험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801명(정원의 81%) 모집

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내달 9-13일(오후 7시)까지 대학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3801명으로 전체 모집정원 4694명의 81%이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2174명, 학생부종합전형 1567명, 실기/실적전형 60명이다.

2025학년도는 입학전형별 평가 방법 간소화를 통해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입학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형 선택권을 확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상위 3개 영역 합에서 상위 2개 영역 합으로 완화하거나 또는 폐지했다, 학생부 교과반영 교과목은 계열별로 4개 교과목(군)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교과도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한다. 실기/실적위주전형의 경우 실기고사 과제 및 비율이 변경된다. 특히 음악교육과는 공통실기를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 6개 단과대학만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그 외 단과대학에서는 면접고사를 시행하지 않으나, 단 의예과는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2025학년도에는 경상국립대의 모집단위에 대한 학사구조 개편(첨단분야 학과 통폐합 및 학부제 신설·자율전공학부 도입·입학정원 변화 등)에 따라 입학전형별 모집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모집요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율전공학부는 인문사회자율전공에서 21명, 자연과학자율전공에서 20명을 선발하며 입학 후 모집단위 혹은 전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 입학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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