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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공동 6위

코글린, 15언더파로 우승 ‘시즌 2승째’…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는 9위

입력 2024-08-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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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AFP=연합뉴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200만 달러)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마쳤다.

고진영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 72·658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6월 말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2개월 만에 ‘톱 10’에 들었다.

우승은 로런 코글린(미국)이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코글린은 7월 말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CPKC 위민스 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3주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올렸다.

이로써 2024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6승의 넬리 코다(미국)와 2승의 해나 그린(호주)에 이어 코글린이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11언더파 277타로 2위를,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83타로 9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임진희와 김아림은 1타를 줄이고, 2타를 잃어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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