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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공항 관련 기업 채용지원 2년‘취업 3575명’

929개 기업에 총 3575명 취업, 현장 채용관 등 355회 개최

입력 2024-08-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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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 행사
인천시가 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 연결을 위한 채용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항공수요 급증에 따른 공항운영 정상화를 위해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행사 확대 등을 통해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929기업에 3575명의 일자리를 매칭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여객 증가에 따라 공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채용지원 전담인력’을 운영해 2년간 929개 기업에 총 3575명의 인력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취업인원은 2022년 1036명, 2023년 1734명, 2024년 805명 등을 위해 현장채용관 및 만남의 날 355회, 채용대행 87회, 동행면접 20회 등을 실시했다.

전담인력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구 등 기초지자체 7곳, 여성새로일하기센터 9곳 등 24개 기관에 31명의 전담자를 지정, 관련 기업에 대한 채용을 지원했다.

지상조업사 A기업 대표는“우리 회사는 기내식 제조업체로 24시간 교대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물량이 많아지면서 인력확보가 큰 숙제였는데, 인천시일자리센터 등에서 직원도 알선해 주고 현장채용관도 열어주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직원채용 전담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3월 발표한‘인천공항 일자리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공항 일자리 종사자는 8만5913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8만2551명보다 3362명 더 늘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인천의 대표적인 큰 일터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인력 부족으로 공항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련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관련 기업들이 본연의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채용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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