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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즉시배송' 첫 구매 10건 중 6건 신선식품"

입력 2024-08-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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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즉시배송’ 첫 이용 고객들의 구매 건 중 절반 이상이 신선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첫 이용 고객들의 구매 품목을 분석한 결과, 축산, 채소, 과일과 같은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에 달했다. 채소류가 전체의 1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축산(10%), 두부 등(10%), 우유·유제품(9%), 과일(8%) 순이었다.

첫 구매 고객 비율 상위 상품을 보면, ‘즉시배송’ 고객들의 신선식품 니즈가 더욱 두드러진다. 1~7월 첫 구매 고객 상위 20개 품목 중 16개가 신선식품이었으며, 애호박, 바나나, 돼지삼겹살, 계란, 콩나물, 대파, 우유, 두부 등 이른바 ‘필수 먹거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상위 품목 중 첫 구매 고객 할인 상품인 ‘돌돌말이 냉동대패삼겹살’, ‘농심 신라면’ 등을 제외하면 상위 20위 내 품목 전부를 신선식품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홈플러스는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구매하려는 근거리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인근 점포에 있는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의 강점이 신선식품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점포에서 선별하여 바로 배송되는 간결한 유통 시스템 덕분에 ‘오프라인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즉시배송’은 신선식품 구매 고객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채소, 과일을 구매한 첫 고객들의 30일 내 재구매율은 약 60% 수준으로, ‘즉시배송’ 전체 첫 구매 고객(약 55%) 재구매율에 비해 5%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난다.

최근 ‘즉시배송’ 신규 고객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6~7월 기준, 당월 가입 후 당월 첫 구매 고객은 4~5월 대비 약 32% 급증했으며, 이전 가입 후 당월 첫 구매 고객은 약 22% 늘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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