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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월동 시청 일월 1㎢…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 조성

응급구역(145㎡), 안심통학로(57㎡), 애뜰광장, 길병원 주변 스마트 보행안전거리

입력 2024-08-18 10:40 | 신문게재 2024-08-1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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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주변 스마트
인천시청 주변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구월동 시청 주변을 대상으로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시스템과 스마트쉼터 등이 있는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시청 일원 1㎢의 석천초·구월중·구월여중·가천대길병원 주변을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공공디자인 특화구역을 조성한다.

사업지로 선정된 시청 주변에는 유니버설디자인, 생활안전디자인(CPTED), 표준디자인 등을 적용한 공간을 만들어 공공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시청 앞 애뜰광장에는 스마트 소통광장, 시청 옆 중앙공원에는 스마트 공원을 각각 조성하고 최적화된 보행환경을 만들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의 기초금액은 2억6069만원,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이다.

지난해 실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33억원(국비 21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입찰 참가자격은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및 산업디자인 전문회사(환경디자인 분야 또는 종합디자인 분야), 정보통신 분야 엔지니어링사업자, 종합설계업 또는 전문설계업(2종 이상), 입찰공고일 전일까지 디자인(공공디자인 관련 설계) 및 정보통신(스마트 도시기반시설 관련 설계) 분야 2억원 이상의 용역 실적을 모두 갖춘 업체다.

이번 용역은 단독 또는 공동도급(공동이행, 분담이행 모두 허용)으로 참여 가능한데 공동수급체는 3개사 이내, 참여 최소지분율은 5% 이상이다.

제안서 평가는 기술능력 90%, 입찰가격 10%로 합산점수 70점 이상 고득점 순으로 협상을 벌여 사업자를 선정한다.

입찰참가등록 및 가격제안서 제출(나라장터)은 오는 28일~9월 6일, 제안서 제출(시 건축과)이다.

시는 오는 9월 제안서를 받은 후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설치를 내년부터 실시하다고 밝혔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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