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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 7위…1위와 6타 차

코글린, 12언더파로 1위…리디아 고는 5타 뒤진 6위

입력 2024-08-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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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AFP=연합뉴스)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 72·65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8위에서 한 계단 올라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공동 10위로 시작한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8위로, 이날 4타를 줄여 7위로 올라서며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1위에는 로런 코클린(미국)이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 공동 3위에서 두 계단 오르며 자리했다. 지난 7월 말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위민스 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코클린은 3주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라운드 공동 1위 메건 캉(미국)은 이날 3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1타 차 2위, 찰리 헐(잉글랜드)과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 공동 1위 이민지(호준)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8언더파 208타로 5위로 각각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1타를 줄이며 7언더파 209타로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김아림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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