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섭 건설교통국장이 16일 비하CNG충전소를 찾아 복구 진행상황에 대해 듣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 |
비하 CNG 충전소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충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비하 충전소를 이용하던 시내버스가 용정 충전소와 미평 충전소로 몰리면서 충전 일정 및 일부 노선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시는 비하 충전소 가동중단 직후 BIS(청주시버스정보시스템), BIT(버스정보안내기)에 공지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시내버스 운수회사에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변압기 교체 및 신규설치, 임시변압기 설치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충전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김진섭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정상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 지연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을 위해 종합적인 충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