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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단기 실적 부진 등 파인엠텍…목표주가↓

입력 2024-08-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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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파인엠텍)

메리츠증권은 파인엠텍에 대해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6일 “파인엠텍의 2분기 매출액은 1548억원으로 컨세선스를 9.5% 상회했지만 영업이익(45억원)은 56.8% 하회했다”며 “중화권 업체의 공급망 합류로 인한 생산 물량 축소로 외장힌지생산을 담당하는 VINA CNS 생산법인의 고정비 부담이 심화되었고 주고객사와의 신규 과재 진행으로 인한 연구개발비(작년 1분기 9억원→올 2분기 29억원)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출시된 국내 고객사 폴더블 신작의 경우 폴드는 전작대비 판매량이 늘었으나 플립의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8월부터 재고조정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선행생산을 진행했기 때문에 상고하저의 실적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파인엠텍의 올해 매출액은 4494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망한 메리츠증권은 고객사 확장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단기 실적 부진은 아쉽다”면서 “다만 중장기적으로 파인엠텍이 폴더블 적용 제품 확대, 그리고 북미 세트사의 폴더블 시장 참여로 고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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