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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전처와 2년만 재회…"딸 안봤으면 좋겠다고"

입력 2024-08-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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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그룹 ‘DJ DOC’ 정재용(51)이 이혼 2년만에 전처를 만났다.

정재용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전처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2)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재회한 순간은 방송되지 않았다.

전처를 만난 후 정재용은 “일단 반가웠다. 나도 모르게 손 인사를 했다. 선물부터 꺼내서 줬다”며 “꽃을 보더니 웃더라. (생각보다) 만남을 싫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용은 “우려한 부분인데, 격양되고 울컥하는 순간도 있었다”며 “연지 엄마가 틀린 얘기를 한 건 하나도 없다.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밖에 표현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 다음해 딸 연지를 안았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2022년 갈라섰다.

정재용은 “연지 엄마가 굉장히 불편하다고 했다. 내가 연락하고, 연지를 보려고 하는 것조차 불편하다고 하더라”며 “‘연지가 찾기 전까지는 안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솔직하게 대화하고 나서는 머릿속이 많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놨다.

정재용은 소속사 대표에게도 상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연지가 찾기 전까진 안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내 딸”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재용은 “나를 한 번만 믿어준다면 두 번 다시 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못 했다”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연지 아빠로서 나를 좀 많이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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