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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등 국제공동연구사업 성과…ICT 기술 경쟁력 입증

ICT 국제공동연구 주요성과 발표

입력 2024-08-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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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국제 공동연구 지원 사업인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 공동연구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ICT 분야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국가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격차를 없애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됐다.

정부는 지난 3년간 미국·캐나다·독일 등 14개 국가와 인공지능(AI), 5G·6G 등 정보통신·방송 기술 분야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지원했다. 그 결과 국제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의 성과를 보였다.

특히, 연세대학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AI를 결합한 통신시스템 최적화 6G 송수신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세계 상위 학술지인 ‘IEEE JSAC’에 논문을 출판됐으며, 1년 내 인용 수 222회를 돌파하는 등 최고 수준의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충남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 광학 기술을 활용해 AI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에 이바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주식회사 유캐스트와 인하대학교는 미국 덴버대학교와 해외 5G 특화망 적용 5G 스몰셀 시스템 기술을 개발을 통해, 지난해 브라질 도시에서 5G 스몰셀을 내장한 스마트가로등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외에도 지난 3년간 SCI 논문의 표준화된 순위보정영향력지수(mrnIF) 70.53점, 정부지원금 10억원당 특허출원 3.65건, 등록특허 SMART 지수 4.5점, 국제표준 채택·반영 29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 과기정통부는 올해 후속 사업인 ‘디지털혁신기술 국제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국가 전략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에서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주요국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창출하는 국제 공동연구를 계속 지원해 ICT R&D 국제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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