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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김주형·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서 우승 도전

입력 2024-08-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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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를 비롯해 안병훈, 김주형,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 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024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 70·7243야드)에서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4라운드 컷 탈락 없이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3개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 이어 22일 개막하는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순위 50위까지만, 그리고 29일 개막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30명만이 출전해 올 시즌 페덱스컵 주인공을 탄생시킨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고 있는 한국 선수 4명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하지만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에 들었다.

임성재는 올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순위 9위로 마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특히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10위 이내 선수에게 순위에 따라 나눠주는 컴캐스트 비즈니스 보너스 220만 달러를 받고 기분 좋게 이번 대회에 나섰다.

안병훈은 페덱스컵 순위 1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따라서 임성재와 안병훈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과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진다. 임성재는 올해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면 PGA 투어 데뷔 후 올해까지 6회 연속 출전하게 된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페덱스컵 순위 38위와 43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때문에 BMW 챔피언십 출전과 최종전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혹은 ‘톱 5’ 내에 들어야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올해 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꼽힌다.

PGA 투어 홈 페이지에 올린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는 매킬로이를 1위로, 이어 셰플러는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3위, 쇼플리는 4위에 각각 올려놨다. 임성재는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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