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JOB캠프’.(사진=충북도) |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채용해 이전기관의 안정적인 지역내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충청북도와 상생 협약을 한 도내 9개 기업 중 심텍의 인사담당자가 기업별 입사요건과 면접 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면접자로 참여하면서 더욱 현장감 넘치게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피치 강의, 스피치 발표 및 컨설팅, 취업 트렌드 강의, 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모의 면접은 분야별 면접관들이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 중견기업 파트로 나뉘어 교육생들이 실제 면접과 유사하게 체험하고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하도록 진행됐다.
하루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된 프로그램 참가 후 교육생들은 “최근 취업 동향과 기관과 기업들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특히 분야별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전해주는 면접 정보와 조언이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혁신도시발전과 김민정 과장은 “올해는 대학 재학생, 도내 이전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까지 참가 범위가 확장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충북에 이전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에 고용되어 이전 기업, 기관, 지역인재들 모두 충청북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