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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명절 식품사고 대비 성수식품 제조업체 등 합동점검 실시

도·시군 합동 식품제조업체 등 525개소 대상 점검 실시
유통 중 제수·선물용 식품 등 명절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병행 실시

입력 2024-08-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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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23일까지 식품제조·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명절에 소비가 많은 성수 식품을 제조·유통·조리·판매하는 업체 중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최근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캄필로박터균·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 음식점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달걀의 원료 구비요건 등 적정성 여부, 허위·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온라인·전통 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제수·선물용 등 추석 다소비식품과 달걀 사용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중금속·잔류농약·식중독균 항목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한편,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김윤경 도 식품위생과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식품이 상하기 쉬우므로 올바른 식품 보관과 충분한 가열·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유통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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