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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티메프 피해 관련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증액"

입력 2024-08-14 16:08 | 신문게재 2024-08-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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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송수연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주에 티메프 미정산 피해 판매자를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14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티몬·위메프로부터 제때 정산을 받지 못한 피해기업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정산 관련,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준비한 지원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미정산 때문에 발생한 경영 애로사항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했고, 기업들의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오영주 장관을 포함해 중기부 담당 국장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오 장관은 현장의 높은 수요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증액하기로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나 높은 수요에 예정된 금액에 모두 소진됐다. 중기부는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증액하기로 했다.

또 기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유동성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경영안정자금 사업을 신청과 접수를 온라인으로도 받고, 대출 심사도 간소화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티몬·위메프로부터 약속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은 현장의 높은 수요를 고려하여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중기부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와도 충분히 협의하여, 티몬·위메프 미정산으로 인한 경영애로가 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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