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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석열 정권 인사 '민심 데드라인' 넘어"

입력 2024-08-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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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청래 최고위원. (연합)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에 대해 “해병대원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인사청문회에 설 자격 자체가 없는 인물”이라며 “즉각 지명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인사가 민심의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차지철·장세동’이라고 불리는 김 처장을 국방부 장관 자리에 앉히는 것은 군대를 망하게 할 작정이 아니라면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을 두고도 “대통령이 오늘 중으로 김 관장 임명을 철회하고 역사쿠데타 음모에 대해 직접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핵심 요직에 친일·뉴라이트 세력을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고 망국적인 일본 퍼주기를 하는 데 정권이 혈안이 됐다”며 “윤석열 정권은 사실상 정신적인 내선일체 단계에 접어든 역사상 최악의 친일매국 정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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