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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엽채류 재배 지원…소득 창출 기여

기술 보급·정기컨설팅 등…청년농 신소득원으로 부상

입력 2024-08-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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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엽채류 재배 지원 컨설팅
생초면에 위치한 3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운영하는 시설하우스에서 한여름 고온기 환경관리 기술을 접목한 깻잎과 상추 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친환경 엽채류 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엽채류 재배가 청년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지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생초면에 위치한 3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운영하는 시설하우스에서 한여름 고온기 환경관리 기술을 접목한 깻잎과 상추 재배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1~5년 정도 경력의 초보 농사꾼이지만 작물에 대한 열정과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엽채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엽채류 생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엽채류 양액재배단지 시설지원과 함께 생육 상황에 따른 양액처방전 발급·작물 생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상추의 경우 상품 생산율이 떨어지지만 고온기 관수와 차광방법·포그시스템과 같은 온도저감장치 활용 기술을 보급해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깻잎과 상추는 품질을 인정받아 친환경 유통업체와 인근 지역 로컬푸드판매장·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납품하며 인지도를 얻고 있다.

강수정 농업진흥과장은 “깻잎·상추 등 엽채류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병해충·양수분·환경관리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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