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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 청천공단 120여곳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지원

소공인 근무지 환경 개선과 동시에 화재 안전성 확보

입력 2024-08-14 09:58 | 신문게재 2024-08-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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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 전경2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부평구 청천공단의 소공인 사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알림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서로 자동 통보되는 시설을 구축해 즉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인천시는 올해 10월 11일까지 청천공단 내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소방설비가 미비한 소공인 사업장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소공인들의 근무지 환경을 개선과 동시에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청천공단 일대 소공인으로, 신청접수 후 현장실사를 통해 약 120개 업체 내외 소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소공인 사업장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화재 감지기가 설치되며, 화재 감지 시 관계자를 포함한 관할 소방서에 즉시 화재 상황이 통보될 수 있도록 연계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청천공단, 부평농장 등의 집적 지구는 수백 개의 기업체가 열악하게 밀집되어 화재 위험의 개연성이 높은 환경”이라며 “화재알림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소공인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인천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청천공단관리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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