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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인-동선 및 월-판선 구간착공 본격 공사 추진

13일 착공 주민설명회 철도교통 중심도시 도약 기대

입력 2024-08-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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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인-동선 및 월-판선 구간착공 본격 공사 추진
13일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식에 참석한 김성제 시장(앞줄 중앙 붉은 넥타이)이 참석자들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13일 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나섰다.

극동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 등 3개 시공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지역 인·동선 3·4공구 및 월·판선 9공구 구간 본격적인 사업을 알리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동선 및 월·판선은 그동안 철도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의왕시민들이 20여년 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자 최고의 관심사항이다.

당초 2021년 인·동선 및 월·판선 전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2022년 전체 사업비 증가 등의 사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인동선 1-9공구와 월판선 8공구를 제외한 대부분 공구에서 착공이 3년 남짓 지연됐다.

다행히 지난해 말 각 공구별 건설사업자가 선정되면서 도급계약까지 이뤄졌으나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굴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실질적인 공사가 언제 시작되는지 착공 시기에 대해 궁금증만 낳았다.

김성제 시장은 “시 구간착공에 대해 환영한다”며 “인·동선과 월·판선은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간 교류활성화, 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시가 더욱 경쟁력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철도교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발생하게 될 교통체증과 생활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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