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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2분기 적자 전환…매출도 전년比 2% 감소

입력 2024-08-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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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쏘카 로고
쏘카 로고. (쏘카 제공)

 

쏘카가 올 2분기 적자를 냈다.

13일 쏘카는 2분기 연결 기준 6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8억 대비 2% 줄었다. 다만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 매출은 1년 새 12.9% 상승했으며 쏘카플랜은 103.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쏘카는 1, 2인 가구 확대, 자차 소유 감소 등과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과 차량 확대, 부름·편도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 등에 힘입어 카셰어링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름·편도 이용건수가 전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14.4%에서 올해는 20.5%로 6.1% 포인트 상승했다.

숙박,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 플랫폼 사업부문은 1년 새 거래액이 200억원에서 255억원으로 27.2% 늘어났다. 전기자전거 기기 판매액을 제외 시 플랫폼 거래액은 1년 새 47.8% 급증했다.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로 월간 앱 방문자 수는 152만명으로 1년 새 1.2배 증가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해 2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원 대비 9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쏘카는 카셰어링 부문 수요창출과 플랫폼 부문에 대한 투자, 마케팅 확대로 간접비가 1년 새 33.4% 늘어난 것이 영업적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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