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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아이, 9월 부산 ‘탄소 중립 엑스포’ 참가... ‘디지털 트윈 Beamo’ 소개

입력 2024-08-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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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모 이미지
비모(Beamo) 사용 이미지.(사진=쓰리아이 제공)
손쉬운 촬영과 빠른 처리 기능을 갖춘 360° 사진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 실리콘밸리 기반 기술 기업 3i(쓰리아이)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환경 및 에너지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탄소중립 엑스포(넷 제로 엑스포, Net Zero Expo)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3i가 개발한 제품 비모(Beamo)는 기업이 시설의 360도 뷰를 제작하고 원격 업무를 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엑스포에서 비모는 건설, 시설관리, 원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업무를 진행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3i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적용하면 현장을 몇 분 안에 촬영하고 온라인 360뷰를 생성해 현장 방문을 40% 줄일 수 있고, 효율적인 원격 근무를 촉진해 탄소 배출을 16% 줄일 수 있다.

쉽고 빠르며 가벼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특징인 비모는 전 세계 여러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다 몰입감 있게 모니터링하고 작업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선택하는 360° 뷰 기술이다. 3i 관계자는 “비모를 사용하는 것은 원격 근무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3D 기술로 구동되는 비모 디지털 트윈은 현장을 쉽게 촬영하고 즉시 360° 뷰를 생성하며, 현장 방문의 필요성을 없앤다. 넓은 공간도 얼마든지 촬영할 수 있으며,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미지를 스티칭해 변경 사항을 편집할 수 있도록 도와 기업이 더 빠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3i는 이번 넷제로 엑스포 2024에 참가해 기업의 공간 인터넷을 구축하는 기반을 소개한다. 공간 인터넷은 현장 문서화, 교육 프로그램, IoT 센서 데이터를 온라인상에서 실제 공간을 보면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비모는 현장을 360°로 촬영해 모든 공간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시설을 방문하는 대신, 각 현장에 있는 사람이 스마트폰과 360° 카메라를 사용해 쉽게 공간을 촬영하고 관리 업무를 간소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김켄 3i 대표는 “비모(Beamo)는 매년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디지털 트윈 세계에서 변화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돼, 디지털화와 탄소 중립화를 구현하고 기업의 운영 방식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을 위한 이번 이니셔티브는 비모를 더욱 강력한 도구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며 “우리는 모든 산업에서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탄소중립엑스포(넷제로 엑스포)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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