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책

안전보건공단 “외국인 근로자 안전퀴즈왕 선발한다”

18일 경남 제조업 외국인 근로자 200명 대상 개최

입력 2024-08-13 12: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noname01
지난해 포항지역 철강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안전퀴즈대회(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13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산업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건설·조선업 등 지역별 업종에 특화된 외국인 안전 퀴즈대회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지역에서 열린다.

먼저 제조업 퀴즈대회는 오는 18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창원)지역 외국인 근로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건설업은 오는 28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남부권역 외국인 근로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열리고, 이어 조선업은 다음 달 5일 삼성중공업 실내체육관에서 사내·외 종사 외국인 근로자 약 200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퀴즈대회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기본적인 지식을 질문하면 참가자(개인·팀)가 O/X 또는 객관식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대회 현장에서는 고충상담·건강관리 등 다양한 부스도 함께 설치·운영되고,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케이팝(K-POP) 공연·전통 탈춤·참석자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안종주 이사장은 “퀴즈대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산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며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