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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소변 빨갛게…신장 안좋아져" 도경완, 급성 골수염 고백

입력 2024-08-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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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급성 골수염으로 투병한 사실을 털어놨다.

도경완은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토크 예능물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작년에 손 톱 밑에 뭐가 나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도경완은 “의사에게 수술하고 집에 갈 수 있냐고 물었는데, 병원 측은 입원해야 한다고 했다”며 “급하게 수술하고 일주일 뒤에 드레싱을 교체하려고 보니까 손가락이 고름덩어리였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종합병원으로 전원했고 뼈에 폐 결핵균이 감염됐었다고 설명했다.

도경완은 “손가락 뼈 조직을 검사했다. 수술을 다섯번 했다”며 “되게 드물고 안 죽는 균이라더라. 하루에 세 가지 정맥주사를 맞아야 했다. 아이들을 봐야 한다고 사정해 먹는 약으로 바꿔서 퇴원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항생제 부작용이 심해 눈물, 소변, 대변이 다 빨갛게 나오고 신장 기능도 안 좋아졌고.

도경완은 “(그래도) 손톱이 안 자랄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자라기 시작했다”며 “예쁘진 않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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