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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 시범 운영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카톡으로 확인 및 납부

입력 2024-08-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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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청 청사 전경.
고성군은 경남도 내 최초로 내달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체납내역을 안내하고 납부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납세자의 주소 불일치 등으로 종이 고지서를 못 받거나 고지서를 받은 후에도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체납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기존에는 이런 체납자에게 전화·문자 등으로 체납 내역을 알려주면 납세자가 별도로 신용카드나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를 해왔다. 체납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는 납세자가 체납내역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하고 바로 납부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군은 내달 중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내년 1월부터는 체납 안내 외에도 지방세 환급금 안내와 자동차번호판 영치 안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건령 징수담당은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체납내역을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어 납세자의 편의가 증대되고 체납액 징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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