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통시장 위생 수준 향상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남해군 제공. |
이번 점검은 남해읍 전통시장 내 수산물 취급 업소 4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속보다는 지도와 계도를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위생 수준 개선과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수산물 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개인위생 관리 상태·영업장의 위생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과 여름철 수산물 취급 방법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실시된다.
남해군보건소는 매년 3회 이상 전통시장에 대한 위생 점검과 위생관리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 대상 업소에는 위생물품(칼·도마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식품안전 관리를 통해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