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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자회사 SNNC 노조, 사측 부당 노동행위 중단 촉구

입력 2024-08-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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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종임 SNNC 노조 위원장이 성명서를 내고 사측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SNNC 노조 제공)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권을 사측에 일임한 에스엔엔씨(SNNC) 노조가 사측의 부당행위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SNNC는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로 이 회사 노조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 시 반드시 동의를 구할 것 △지속 반복되는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것 △노사신뢰를 단절하는 임금 및 단체협상 협정서 위반을 즉각 중단할 것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가 교섭권을 일임하자 즉각 일부 조합원에 대해 부당 인사발령을 내는 등 협정서를 위반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에 교섭권을 일임하며 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최대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면서 “그러나 사측은 부당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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