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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국외체험학습 참가자들이 도쿄 국립박물관을 방문하고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교육청) |
함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국외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초등 및 중등 영재반 학생 79명과 인솔 교사 등 총 8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쿄에서 다양한 교육·문화 및 과학 체험을 통해 글로벌 안목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일정으로는 일본 미래과학관, 스카이트리 전망대, 도쿄 국립박물관 및 국립서양미술관 견학, 독립운동 유적지 히비야 공원, 도쿄대학교 전문가 특강 및 탐방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도쿄대학교 유학생의 안내로 진행된 캠퍼스 투어와 전문가 특강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글로벌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과학 및 진로에 대해 활발히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도쿄대 특강( 공학박사 이상혁)에서는 “자신의 가능성에 가치를 두고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과학자와 발명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초등발명반 백규리 학생은 “날씨가 덥고 많이 걸어서 힘들었지만, 일본의 발달한 과학 기술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우리나라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김승오교육장은 “이번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간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이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함안=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