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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나라사랑축제'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료

입력 2024-08-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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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13개 지사에 속한 700여 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의 ‘2024 나라사랑축제가’ 8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11일 오후 5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북방선교를 위해 날마다 쉬지 않고 68년 동안 북방을 향해 희망의 전파를 보내고 있는 극동방송은 모든 국민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갖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나라사랑축제’이다. 이 행사는 희미해져가는 통일에 대한 소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한마음으로 이 땅에 평화통일이 이룩되기를 소망하며 2011년부터 매년 전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돼 왔다. 올해는 수원에서 그 바통을 이어받아 열렸다.

이번 수원에서 개최된 ‘2024 나라사랑축제’는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나라사랑음악회’의 Pre-Concert형식으로 진행됐다. 미국에서 공연하기에 앞서 한국교회와 성도, 지역시민을 먼저 초청해 그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함이다.

2024 나라사랑축제 행사 사진1
2024 나라사랑축제 행사 사진.


극동방송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창단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2011년 10월 14일에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파이팅! 서울사랑축제 2011’을 시작으로 2012년과 2013년 광복절인 8월 15일에 2년 연속 속초에서, 2014년 8월 8일 부산에서, 2015년 8월 14일 광주에서, 2016년 6월 24일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카네기홀에서 열렸다. 그리고 같은해 8월 15일 대전에서, 2017년 8월 10일 창원, 2018년 8월 13일과 14일에 각각 울산과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렇게 나라사랑축제는 서울을 비롯한 속초, 부산, 광주, 대전, 창원, 울산 등 전국의 동서남북을 아우르고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외치며 매년 ‘나라사랑축제’를 개최됐다.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공연의 기회가 막혀서 잠시 쉼을 가진 뒤 2022년 8월 12일 제주에서 다시금 ‘나라사랑축제’가 시작됐다. 그리고 작년은 8월 13일과 14일에 대구와 포항에서 <나라사랑축제>가 각각 이어졌다.

올해는 8월 1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그 명맥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 열기는 오는 8월 23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케네디 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다.

‘2024 나라사랑축제’를 주최하는 극동방송의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순수한 어린이들의 공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여드리며 더 나아가 국민 모두의 힘과 용기를 북돋기 위한 자리로 준비했다. 또한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과거를 뒤돌아보며 힘든 고비 고비 마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던 역사와 현재를 마주하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의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다 같이 기도하는 자리로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나라사랑축제’가 수원에 열려서 영광이라 말하며 이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광복의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나라사랑축제’의 개회선언을 했으며, 애국가 제창에 이어 수원기독교연합회장 김환근 목사의 개회기도가 있은 후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한편 ‘2024 나라사랑축제’를 마친 후 이번 무대를 그대로 8월 23일 워싱턴 D.C. 케네디센터로 옮겨 ‘나라사랑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은 케네디센터의 음악회뿐만 아니라 전날 8월 22일 목요일에 한국참전용사 추모공원에 모여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애국가와 성조가 등을 부르는 특별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 모든 행사들을 통해 다음세대들로 구성된 700명의 어린이합창단원들의 애국심이 고취되며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훌륭한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국위선양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워싱턴 교민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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