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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하나은행 105억원 규모 협약보증 지원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2억원 대출 지원

입력 2024-08-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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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찬신용보증재단
인천신용보증재단 이미지.인천신보 제공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는 12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4일부터 자금 한도 소진 시까지 인천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에 7억 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105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인천 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하나은행이 추천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는 연 1.0%이고,보증기간은 1년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략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전무수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약보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를 비롯한 시중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운영자금을 지원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전병권 경인지역그룹대표는 “이번 협약보증이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에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인천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시 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믿음직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협약보증 신청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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