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9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팔레트 청년 멘토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
이번 워크숍은 9월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총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첫 4주간 아이들은 코딩,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자신의 관심사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12주간 관심사를 바탕으로 창작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 기간 동안 아이들은 멘토와 함께 팀을 구성하거나 개별적으로 창작물을 설계하고 만든다.
워크숍의 마지막 4주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창작물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피어 리뷰데이’와 상호 간 경험을 공유하는 ‘팔레트 페스타’에 참가해 창작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눌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9~10일 양일간 열린 팔레트 청년 멘토 오리엔테이션에서 창작 프로젝트 설계 및 리더 그룹 활동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한편, 올해 워크숍에는 서울, 경기, 강원, 전북, 대구, 부산 등 6개 지역 12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대안학교에서 10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부산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첫 참가다.
팔레트에 참여한 김경숙 대구 대서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이들이 창의적 활동에 대해 스스로 동기 부여를 갖고, 창의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 누구나 경제적, 사회적 조건에 관계없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 창의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창의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