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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손예진,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캐스팅…17일 크랭크인

입력 2024-08-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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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손예진, 이병헌 (사진=CJ ENM)

배우 이병헌,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호흡을 맞춘다.

12일 CJ ENM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고 오는 17일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쩔수가없다’는 제지 업체 회사원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해고당한 주인공 ‘만수’가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병헌과 손예진 외에 배우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와 ‘쓰리, 몬스터’(2004)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만수’를 연기한다. 손예진은 밝고 강인한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아 이병헌과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제지 업계에서 잘 나가다가 ‘만수’처럼 실직자가 된 ‘범모’와 그의 아내 ‘아라’ 역에는 각각 이성민과 염혜란이 캐스팅됐다. 제지 회사 반장 역은 박희순이 맡았다. 여기에 차승원이 만수의 또 다른 경쟁자 ‘시조’를, 유연석은 ‘미리’가 일하는 병원의 의사 ‘진호’ 역을 맡아 작품에 합류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평소 영화화에 관심을 보여온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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