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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운영, 최대 50% 저렴

나에게 주는 선물, 체험으로 만나는 인천 섬 힐링 여행

입력 2024-08-12 09:24 | 신문게재 2024-08-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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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홍보 포스터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섬을 여행할 수 있는 섬 체류형 관광상품인 ‘인천 보물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2024년 여행 패키지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숙박형 상품인 ‘인천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 관내 21개 섬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2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패키지로, 202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총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등 15개 섬을 방문해 인천 섬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했다.

올해 옹진섬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덕적도&소야도 패키지를 시작으로 점차 더 많은 섬들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화섬은 볼음도와 주문도 패키지를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이작도의‘풀등 투어’, 덕적도의 ‘바갓수로봉&비조봉 트레킹’, 소이작도의 ‘선상낚시’, 주문도의 ‘그레를 이용한 상합 캐기 체험’, 볼음도의 ‘강화 나들길 걷기’ 등이 있다.

여행 참가비는 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은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여행비용이 섬 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시책사업이다.

여행객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 음식점을 이용하며, 프로그램 역시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시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화군,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 섬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섬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운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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