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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전·세종서도 90%대 압승…최고위원 1위 김민석

입력 2024-08-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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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하는 이재명 당 대표 후보<YONHAP NO-7794>
11일 오후 대전 서구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 후 두 손을 들어 만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11일 대전 배제대학교에서 열린 대전·세종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대전 경선에서는 90.81%를, 세종 경선에서는 90.21%를 각각 득표했다.

2위인 김두관 후보는 대전에서 7.65%를, 세종에서 8.22%를 기록했다. 3위 김지수 후보의 득표율은 대전 1.54%, 세종 1.57%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경선으로 17개 지역 중 서울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순회 경선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 후보는 누적득표율 역시 90% 가까이 기록, 사실상 연임을 굳힌 모양새다.

최고위원 대전 경선은 김민석 후보가 19.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김병주 후보 16.47%, 정봉주 후보 14.31%, 한준호 후보 12.56%, 이언주 후보 12.49%, 전현희 후보 12.18%, 민형배 후보 7.59%, 강선우 후보 5.05% 순이었다.

세종 경선에서도 김민석 후보가 18.99%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병주 후보 17.29%, 정봉주 후보 15.31%, 전현희 후보 13.57%, 한준호 후보 11.84%, 이언주 후보 11.35%, 민형배 후보 6.78%, 강선우 후보 4.88%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지역 순회 경선 마지막 일정인 서울 경선을 치른 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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