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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소아ㆍ청소년 경증환자 치료 10월부터 주 7일 운영

‘우리아이 보듬병원’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입력 2024-08-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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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소아ㆍ청소년 경증환자 치료 10월부터 주 7일 운
사진 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오는 10월부터 평일 야간ㆍ휴일에 소아ㆍ청소년 경증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이 보듬병원’ 진료를 주 7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아이를 낳고 지역 내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소아ㆍ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ㆍ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ㆍ공포했다.

올해 2월 중산동 소재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주 3일 운영을 시작으로, 4월에는 압량읍에 있는 사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이 참여해 현재 주 6일 운영 중이다.

우리아이 보듬병원은 맞벌이 부모나 야간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높은 접근성을 제공해 시민의 높은 호응이 있었다. 올 6월까지 총 602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평일 야간에는 일평균 40명, 휴일에는 일평균 118명이 이용했다.

앞으로 시는 지역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소아응급의료의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보듬병원 운영과 미비점을 보완,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산형 의료 서비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서 아이를 낳고 경산에서 우수한 전문의 선생님으로부터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된 우리아이 보듬병원을 정착시켜 불필요하게 응급실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으로 경증환자들은 지역에서 완벽히 해결하는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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