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 행사에서 영상으로 축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들이 총집합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 9∼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숏박스’가 홍보대사로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크리에이터로 구성된‘QWER’이 축하 공연으로 개막했다.
‘미미미누’, ‘김계란’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전시장은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과 퀴즈·게임대전이 진행되는 ‘콘텐츠존’로 진행됐다.
또한 팬미팅 및 크리에이터 공연을 위한‘팬밋업존’과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하는 ‘플레이존’ 기술·장비 기업 부스와 라이브 방송이 있는 ‘비즈니스존’크리에이터 IP 상품 판매와 휴게공간을 갖춘 ‘팝업존’등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크리에이터와 팬, 미디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해외기업들도 활발히 참여했다. 일본의 e커머스 기업, 베트남 IPTV 및 OTT 기업, 몽골 홈쇼핑 기업 등이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크리에이터(15명)가 국내 제품(뷰티, 푸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자국 채널을 통해 홍보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을 2년 연속 정부와 공동으로 인천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크리에이터 미디어 분야의 국내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