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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1타 차 공동 4위…고진영·김효주는 공동 25위

리디아 고, 9언더파로 금메달 목에 걸어…2016년 은메달·2021년 동메달 획득

입력 2024-08-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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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AFP=연합뉴스)
양희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양희영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고, 8년 만에 다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1타 차 공동 4위를 차지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금메달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목에 걸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디아 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AFP=연합뉴스)

 

이로써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남녀 통틀어 올림픽 골프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에 모자랐던 포인트 1점을 이번 대회 금메달로 채우면서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8언더파 280타로 은메달을, 린시유(중국)이 7언더파 281타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이날 나란희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해 공동 25위를 차지하며 마쳤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첫 출전이었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9위와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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