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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임성재, PGA 투어 정규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68타

호슬러, 10언더파로 1위…악천후로 경기 진행 차질로 66명 첫날 경기 마치지 못해

입력 2024-08-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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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이경훈과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정규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 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9위에 올랐다.

이경훈과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 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허리케인 ‘데비’로 인해 전날 치를 예정이었던 1라운드가 순연되는 바람에 대회 이틀째인 이날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그러나 이날 치른 1라운드 역시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악천후로 인해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66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4 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70위가 결정된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에 페덱스컵 순위 99위로 출전했는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2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반면 페덱스컵 순위 9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톱10을 유지하면 컴캐스트 비즈니스 투어 ‘톱 10’에 선정돼 보너스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컴캐스트 순위 1위는 800만 달러, 10위는 2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페덱스컵 순위 110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성현은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8위로 마쳤다. 페덱스컵 순위 36위로 출전한 김시우는 15개 홀을 마친 현재 이븐파로 공동 100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에는 보 호슬러(미국)가 이날 코스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0타를 쳐 자리했다.

이어 빌리 호셜(미국)이 16번 홀까지 8언더파로 2위에, 닉 테일러(캐나다)가 14번 홀까지 7타를 줄여 3위에 각각 올라 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현지 시간 10일 오전 7시 40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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