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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주민들, "부산프리미엄아울렛 보행로 안전대책 확보해달라" 민원제기

입력 2024-08-10 11:15 | 신문게재 2024-08-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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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 부설주차장에서 아울렛 정문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주민들은 기장군에 안전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사진=도남선 기자)

 

(주)신세계사이먼이 기장군 정관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의 부설주차장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기장군에 보행로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일 기장군·해운대구 주민 105명은 기장군에 ‘아울렛 증축에 따른 임시주차장의 보행자 안전 미확보’란 제목으로 민원을 접수했다.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곳은 공사현장에서 300m 인근에 조성되는 부설주차장~아울렛정문까지 이어지는 보행로다. 보행로의 인도 폭이 1.2~1.3m에 불과하며 안전펜스마저 없어 노약자를 포함한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고 판단해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한 것.

이에대해 기장군 건설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는 바 문제의 구간에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펜스 및 안전요원 배치 등의 조치를 신세계 측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2022년 아울렛 증축공사에 착공했고, 다음 달 준공을 앞뒀다. 건축물 총면적은 3만 ㎡ 정도가 늘어나 8만612㎡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외부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을 부설 주차장으로 조성해 869면의 주차 공간 등을 추가로 확보한다. 총 주차장 면수는 2597면에서 3626면으로 늘어난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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