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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신입사원 직장 적응 프로그램 인기

하반기 참여기업 추가 모집 및 확대 운영

입력 2024-08-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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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진
관리자 교육사진(사진=광주경총)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직장 적응 프로그램’이 참여 기업과 청년 신입사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 적응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입사 초기 신입사원이 겪는 고충과 업무 스트레스 등의 해소방법을 교육하여 신입사원 퇴사율을 낮추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 직장 적응 지원이 있으며,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은 최고경영자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커뮤니케이션, 리더혁신 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적응 지원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직장 예절, 팀 협업, 기본 오피스 교육, 직급간 소통 방법의 강의를 지원한다.

광주경총은 상반기 520명(관리자 290명, 신입직원 23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당초 목표한 350명을 크게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 사전 신청인원까지 합하면 연간 900여 명이 될 정도로 많은 참여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기업에서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가 있었고, 참여자는 강의내용과 조직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1월 ㈜코비코에 입사한 박모 직원은 신입사원 마인드셋 이라는 직장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상사와 동료 간 관계정립, 커뮤니케이션 방법, 친밀감 유지 등을 배워 회사에서 다소 어려움을 느꼈던 선배와의 소통에 많은 도움을 되었다며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DH글로벌 이모 부장도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를 이해하고, 신입 직원과 중간관리자 간 소통과 회사생활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면서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하반기 참여기업을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가 확정된 기업은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관리자)이나 △직장 적응 온보딩 프로그램(신입사원)을 선택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자사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중소기업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키우는 것이 경영성과와 기업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이며 인재야 말로 가장 큰 경쟁력이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많은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장기 근속하여 기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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