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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제주도와 MOU… "넷제로 데이터 센터 구축 나선다"

입력 2024-08-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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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제주도 MOU
최백준 틸론 대표(오른쪽)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틸론)

 

틸론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넷제로 IDC 설립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틸론은 제주도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및 디지털 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넷제로 IDC 구축(40㎿급)을 통한 데이터 탄소중립 모델 구현 △디지털 콘텐츠의 ‘기획·설계·제작·저장·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최초 ‘Tourism RE100 IDC’ 단지 조성 △XR 스테이지·3D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및 체험관 구축 협력 △IDC 및 디지털 연관산업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 △제주형 그린수소 경제모델 구현과 디지털 혁신 협력 △제주의 환경·역사·관광 분야와 연계한 융복합 산업 육성 협력 등이다.

틸론은 제주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넷제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서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제주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틸론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후방 연관 산업의 활성화, 제주 지역의 IT 기업 유입 가능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XR 스테이지와 3D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조성해 제주의 환경, 역사, 관광 분야와 융합된 다양한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틸론은 제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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