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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주사제·내용액제 대단위 GMP 승인 획득

주사제·내용액제·프리필드시린지 등 생산 가능…글로벌 공략 박차

입력 2024-08-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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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_충주공장
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사진제공=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가 증축한 충주공장 시설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단위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다.

한국팜비오는 지난해 증축한 충주공장의 주사제와 내용액제 생산 시설이 GMP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팜비오는 주사제와 내용액제에 이어 프리필드시린지(약물이 충전된 주사기) 제형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작년 약 3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990㎡ 지상 3층 규모의 공장을 증축했다.

증축된 공장에서는 연간 바이알제제 약 1700만 바이알, 프리필드시린지 약 950만관, 스틱 내용액제 약 2300만포 생산이 가능하며 향후 설하스프레이와 수액백 제형도 추가될 예정이다.

충주공장은 개념 설계 때부터 EU-GMP 무균 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이 선도적으로 반영돼 증축되어 있어 향후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이번 GMP 인증으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어 외형적 퀀텀 점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시장 공략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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