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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실적 추정치 변경…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입력 2024-08-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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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튜디오드래곤)

메리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반영한 목표주가로 기존보다 하향조정한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1% 감소한 137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35.7%)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26억원)를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영작들의 제작비 규모가 크고 시청 성과도 우수해 방영회차 감소 대비 매출액 감소폭은 크지 않았고, 구작의 해외 판매 매출 증가 및 제작 프로세스강화로 상각비 부담을 이겨내고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올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라인업은 돌풍, 눈물의여왕, 하이라키, 졸업 등이며 총 42회차(TV 34회, OTT 8회)로 전년 대비 41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연구원은 “TV채널 편성 축소 등 미디어 시장 재편으로 올해 하반기 방영회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IP 확보를 통한 선판매와 지역별 판매 등 유통 구조를 활성화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의 2024년 연결 매출액은 6223억원, 영업이익 578억원을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실적 추정치를 변경해 기존(6만8000원)보다 10.3% 하향했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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